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한 각종 선거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는 뉴욕시 본 선거를 10여일 앞둔 29일과 30일 양일간 선거 참여 및 투표요령 등이 담긴 유권자 센터 소식지 ‘The Voice of Korean Voters’를 뉴저지 유권자 3,000여명과 뉴욕 유권자 6,000여 명 등 9,000여 명의 한인 유권자들에게 발송, 막바지 선거참여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유권자센터가 매 선거 때마다 큰 경비를 들여가며 실시하고 있는 ‘소식지’ 발송과 막바지 선거독려 전화 캠페인은 한인 투표율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한인 유권자들에게 발송된 소식지는 총 4페이지로 이중 2, 3페이지가 투표 내용을 담고 있다. 투표기기 사용법과 부재자 투표안내 등 한인 유권자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투표에 참가하는 유권자들을 위해 투표기기 작동법을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소식지는 유권자 신분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권자 등록은 한번만 하게 되면 영원히 유지되지만 주소지를 옮긴 경우 유권자 등록 용지를 이용, 주소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선거관리 위원회는 이사한 유권자들을 위해서 매년 우체국에 주소 변경을 한 거주자들에 대한 파악을 해서 이사한 유권자들에게 주소변경신고를 하도록 안내편지를 발송하고 있다 ▲우체국에서 주소변경 신고를 하거나 DMV에서 운전면허증 주소지를 바꿀 때 함께 유권자의 주소 변경 신고를 하면 계속 유권자로서의 유효성을 가질 수 있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동찬 사무총장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 증가는 곧 한인 정치인의 정계입문을 보다 수월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 올해 본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높은 투표율을 보인다면 보다 많은 한인 정치인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되며 친한파 정치인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며 “유권자 센터의 지난 10년간의 정치력 신장 운동의 열매는 바로 한인 정치인을 만들어내는 것인 만큼 한인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 반드시 참여, 한인 사회 정치력 신장의 초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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