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콜택시 협회가 한인콜택시 업체의 상도덕 준수 차원에서 오는 31일 오전 6시부터 현재의 출혈경쟁 가격을 예전 가격으로 환원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기본요금 환원 발표는 지난 24일 플러싱 한인회에서 콜택시업체대표들이 만나 기본요금 환원에 합의 한 후 일주일 만에 전격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콜택시의 기본요금은 6달러며, 플러싱에서 맨하탄 또는 플러싱에서 JFK 공항은 각각 23달러, 플러싱에서 엘름허스트와 서니사이드 구간은 각각 15달러와 12달러 선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또한 기본요금 무료, 3달러 등의 가격 하락과 경품권 증정 행위 등을 일체 중지하며 앞으로 콜택시 업체들은 상도덕을 지키는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협회는 기본요금 경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불신을 해소시킬 방침이다.
특히, 협회는 오는 11월 1일 모임을 갖고 회원업체간 유흥업소, 식당 등을 상대로 한 영업(콜 세일)을 11월 30일 이후 금하기로 합의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한인사회에는 12개의 한인콜택시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 수는 3,000 건으로, 업체 중 기본요금 무료는 1곳, 3달러는 8개 업체, 나머지 3업체가 6달러를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재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