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범죄 감소 추세와 달리 총기 사고 부상자는 늘어나고 있다.
뉴욕포스트지는 31일 뉴욕시경(NYPD)의 통계자료를 인용, 올해 1월부터 10월24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기사고 부상자는 1,5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47명보다 7.1%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한 총기 사고 발생수도 1,292건이 발생 전년 동기의 1,185건에 비해 9.0%가 증가했다.
총기 사고 부상자 건수 한 주 평균 2.45명이다.
보로별로는 맨하탄 사우스 지역이 지난해 23건에서 40건으로 73.9%가 늘어났으며 브롱스는 273건에서 334건으로 22.3%, 브루클린은 197건에서 211건으로, 퀸즈 사우스는 121건에서 130건으로 7.4%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총기 사건 발생 및 부상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강력범죄 사건은 평균 5%가 감소했다.
살인사건의 경우는 437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4건보다 5.8%가 줄었다.강간사건도 1,401건으로 전년 동기 1,446건보다 3.1%가 감소했다.
폭행사건은 지난해 1만4,970건에서 올해는 1만4,231건으로 4.9%가, 날치기는 지난해 3만8,2224건에서 올해는 3만7,924건으로 0.7%가 각각 줄었다. 강도사건은 지난해 2만1,478건에서 1만8,833건으로, 폭행겸한 절도는 지난해 1만6,690달러에서 1만4,572건으로 각각 12.3%, 12.6%씩의 두 자
리 수 감소율을 보였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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