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체스터 카운티는 신분 도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최첨단 전자 시스템을 도입할 전망이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는 3일 카운티 소재 모든 사무실과 소매업체에서 사용되는 Wi-Fi 무선 네트워크 기기에 보안 장치를 설치해야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다. 노먼 잭니스 카운티 경찰서장은 카운티 소재 34%의 사무실과 소매업체가 제대로 보안 장치를 설치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신분 도용 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어 이 법안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잭니스 카운티 경찰서장과 앤디 스파노 카운티장은 안전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Wi-Fi 무선 네트워크 기기가 얼마나 쉽게 신분 도용의 온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나 비밀번호, 신용카드 번호 등이 쉽게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꼭 안전장치를 장착할
것을 당부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카운티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모든 업체가 wi-fi 무선 네트워크 기기에 보안 장치를 설치했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wi-fi 무선 네트워크 기기를 사용하는 커
피숍과 서점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개인 정보 누출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붙여야 한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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