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석연호)가 3일 뉴저지 티넥 메리옷호텔에서 주최한 ‘한국 알리기 웍샵’이 60여명의 외국인 직원 및 한인 2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미한국상공회의소가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는 이번 웍샵은 한국 지상사와 한인 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들과 한인 2세에게 한국의 역사와 경제, 문화, 기업 환경을 이해시킴으로써 한국 기업에 보다 잘 적응토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웍샵에는 ▶한국 역사 개관(강사 게리 레드야드 콜롬비아대 교수) ▶한국 기업과 미국 기업 문화의 차이(칼 세홀름 주니어 게일사 부사장) ▶수출 주도의 성장과 한국의 경제기적(에드워드 그래햄 콜롬비아대 교수) ▶영화 상영(박찬욱 감독 ‘공동경비구역’) 등 4교시로 진행됐다.
웍샵에 참석한 현대·기아차의 직원 샘 카우딜 씨는 “한국 기업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다”면서 “이 같은 프로그램이 보다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석연호 회장은 “외국인 직원과 2세들 경우 한국을 제대로 알아야 보다 한국기업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아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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