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한인 유권자가 2,215명으로 집계됐다.
롱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기철)는 서폭카운티의 유권자 분석 자료에 의하면 한인 유권자 수는 전체 유권자 86만1,157명의 0.26%인 2,215명이라고 4일 발표했다.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딕스 힐이 227명, 이스트 노스포트가 174명, 스토니 브룩 170명, 코맥 166명, 헌팅턴 101명, 멜빌이 70명 등이다. 정당별 지지도는 무소속이 807명으로 36.43%를 차지했으며 민주당 765명, 공화당 524명 등으로 조사됐다.
한인 유권자가 선거에서 영향력을 발 후 할 수 있는 지역 분석에서 4만5,000명의 기준으로 나뉘는 서폭카운티 선거구에서 한인이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지역은 희박하지만 16지구인 헌팅턴과 5지구(포트 제퍼슨, 스토니 브룩 등)에서는 한인 유권자가 각각 415명과 342명으로 민주와 공화가 박빙 승부일 때 이들 정치인들에게 주목을 끌만한 숫자로 전망됐다.
한인유권자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이철우 이사장은 “한인의 유권자 등록사항을 연도별로 통계 낸 결과 96년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이 등록하였고, 그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04년에는 무려 512명이 등록해 한해 33.18%라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서폭카운티의 한인유권자 숫자 중 80%의 유권자가 지난 9년 이내에 등록한 사실을 살펴보면 앞으로 계속적인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이는 매우 희망적인 발전”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최초의 지역내 한인 유권자 분석 결과를 발표한 롱아일랜드 한인회는 “이번 유권자 분석을 계기로 기존 정치력 신장을 위해 일하는 사회단체와 협조하여 뉴욕 전 지역의 한인 정치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롱아일랜드 한인회가 지난달 20일 분석한 낫소카운티의 한인 유권자 수는 5,957명으로, 서폭카운티의 한인 유권자 수 2,215명을 합치면, 롱아일랜드 낫소, 서폭카운티의 한인 유권자 수는 총 8,162명이 등록된 것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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