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는 4일 KCS가 실시하는 봉사활동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최근 구입한 ‘KCS 코리안 컴뮤니티 센터’ 건물의 경과 현황을 보고하고 추가모금액의 지원을 위해 한인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김광석 회장이 이날 발표한 바에 따르면 플러싱 159가에 최근 마련한 ‘KCS 코리안 컴뮤니티 센터’는 총 1만2,000 스퀘어피트의 규모로 부동산 가격 330만달러와 클로징 수수료 및 이사비용 24만달러를 포함한 총 354만달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중 200만달러는 익명의 독지가가, 10만달러는 현재 모금된 상태지만 11월 클로징까지는 20여만달러가 추가로 필요하다.
김광석 회장은 “오랫동안 KCS가 보다 효과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장소를 모색해온 결과 아주 적합한 장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 건물을 통해 KCS는 보다 질 높은 서비스 및 한인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KCS 코리아 컴뮤니티 센터’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런 좋은 취지를 가진 ‘KCS 코리안 컴뮤니티 센터’ 구입을 위해 11월말까지 현재 20여만달러가 필요한 만큼 한인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KCS는 그동안 노인복지관, 종합복지관, 사회복지관등으로 명칭을 변경해오다 3일 이사회를 통해 KCS 코리안 컴뮤니티 센터로 이름을 결정했다. 이 센터는 지하 60명, 1층 140명, 2층 60명 등 총 2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1층과 2층에서는 어덜트 데이케어와 직업교육이 실시되고 오후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 후 학교 등으로 사용되며 모두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저녁 시간에는 한인들의 모임 장소로 쓰여 질 것으로 보인다.<홍재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