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CNN 뉴스를 끝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중국계 방송인 카니 정이 내년 1월 MSNBC 주말 뉴스 토크쇼 진행자로 방송계에 복귀한다.
이번 방송 복귀는 지난 1991년부터 NBC 유니버설 신디케이트 프로그램에 토크쇼 호스트로 활동해온 그녀의 남편 마우리 포비치가 MSNBC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그녀를 적극 추천함으로써 성사됐다.
릭 카플란 MSNBC 회장은 “폭스 뉴스와 CNN 프로그램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새로 신설되는 프로그램 진행자에 카니 정을 선택했다”며 “그녀만의 독특한 방송진행을 통해 이 토크쇼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거듭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미트 더 프레스’, ‘크로스 파이어’, ‘더 데일리 쇼’ 등으로 구성돼 30분 동안 방송될 이 토크쇼의 정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첫 방송은 내년 1월 7일 오전 10시 MSNBC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카니 정은 지난 1969년에 WTTG-TV 방송 기자로 데뷔한 이래 CBS 뉴스 기자, NBC 나이트 뉴스 앵커, CBS 이브닝 뉴스 앵커로 30여 년간 활동하며 미국 내 아시안계 방송인으로써 활동을 해왔다.
<윤재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