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에 거주하는 한 여행 에이전트가 인터넷 여행 사이트를 개설, 헐값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는 허위선전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수십만달러에 달하는 돈을 갈취한 혐의로 지난 4일 기소됐다.
리차드 브라운 퀸즈 검찰청 검사장에 따르면 피고인 재그딥 S. 푸지는 여행 웹사이트인
’lowestairfarefinder.com’, ‘abfcorp.com’, ‘cheapestdiscountairlinetickets.com’ 등을 개설하고 헐값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고 허위선전을 했다. 고객이 비행기 표를 예약 할 경우, 푸지는 크래딧 카드 대신 2~3일내에 체크를 보내면 추가로 200~300달러의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다고 유
혹했다. 이에 고객들은 평균 900~6,600달러에 달하는 돈을 보냈으나 티켓을 받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현재 푸지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전국적으로 80여명에 달하며 총 피해액은 2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현재 퀸즈 검찰청에 수감 중인 푸지는 2,3,4급 중절도, 1급사기 및 경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15년 실형선고가 가능하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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