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예술로 태어나는 곳
정겨운 한국인심과 저렴한 가격으로 주류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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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한국 인심과 싼 가격의 일식이 콤비를 이뤄 주류사회 진출에 날 개를 달았다.
새크라멘토 다운타운의 브로드웨이(1724 Broadway)에 위치한 뉴 에도코 일식집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한권의 책으로 묶여져 있는 메뉴에서 그 종류를 짐작케 한다.
뉴 에도코는 ‘일식당은 무조건 비싸다’는 편견을 무너뜨린 곳으로 주 류사회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오래전부터 맛있는 우동 집으로도 유명한 ‘뉴 에도코’는 한국인 샘 서 (서상도)씨가 식당을 인수 하면서 저렴한 가격대의 스시와 롤을 선보이면서 손님 들이 늦은 저녁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탈한 미소와 넉넉한 인심으로 손님을 맞는 서씨는 저렴한 가격을 고수 하기 때문에 “월급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멀리 페어필드와 베이 지역에서 찾아온 한인 손님들 중 이대성씨는 주저 하지 않고 “최고”를 주장했다.
그는 “화려한 장식을 한 음식은 그 자체가 예술이며 아무리 바빠도 손 님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는 주인 서상도씨의 성실함과 일품인 맛 때문에 일주일 에 3-4차례를 찾게 된다” 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환한 웃음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어린 시절부터 음식 만들기를 좋아 했다는 서씨는 식당 경력 10년차의 베테랑이다.
뉴 에도코 식당은 월-금요일까지는 오전11시-오후 2시, 저녁 5시-9시, 토요일은 오후 12시-3시, 저녁5시-9시까지 각각 손님을 맞이한다.
자세한 안내는 전화 (916)448-2828로 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www.themenupa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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