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투자자를 모셔라”
최근 뉴욕 한인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타주지역 부동산 중개업체와 한국 대형 아파트 디벨로퍼들의 뉴욕행 발걸음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예전에 볼 수 없었던 임시 사무실까지 뉴욕에 개설하는가 하면 대규모 유치 설명회를 열어 투자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뉴욕 투자자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조지아와 네바다 지역 부동산 업체들.
수년 간 부동산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조지아주 아틀란타의 김효지 부동산과 장현실 부동산은 최근 뉴욕일원 한인언론에 대대적인 광고를 게재하고 주택 및 상업용 빌딩 매물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또 벤쳐 21리얼리티 경우 플러싱 유니온 상가에 뉴욕 상담실을 오픈, 투자자 상담은 물론 현지 답사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네바다주 부동산 업체들도 마찬가지로 뉴욕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라스베가스 콘도텔 분양이 활발하다.
최근 라스베가스에 건설 중인 콘도텔 ‘코스모 폴리탄’과 ‘MGM 레지던스’에 대한 뉴욕 분양설명회를 금강산 연회장에서 개최하고 투자자 유치전을 펼쳤으며 뉴스타부동산도 지난 9월부터 한인들을 대상으로 코스모 폴리탄 2차 빌딩에 대한 분양 상담을 벌이고 있다.한국 부동산 디벨로퍼들 역시 이에 뒤질세라 뉴욕 동포 투자자를 상대로 한 분양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서울 역삼동에 호텔식 콘도 ‘아르누보시티’를 시공 중인 삼환기업. 삼환기업은 지난달 뉴욕동포들을 대상으로 분양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최근 퀸즈 리틀넥에 임시 사무실을 개설, 향후 2개월간 뉴욕에 상주하며 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E2West사도 제주도 이미지 카운티내 3만평에 달하는 토지를 한인들에게 분양 중으로 이달 중순 뉴욕에서 대규모 분양 설명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울 신촌에 건설 중인 밀리오레 상가도 내달 대규모 뉴욕 분양 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자들을 모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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