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YWCA가 12일 주최한 제26회 연례 바자회가 3,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퀸즈YWCA의 교육 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의류, 가전제품, 운동화, 가방, 장난감, 액세서리, 수공예품 등 예년보다 다양한 물품과 회원들이 직접 빚은 만두를 비롯해 빈대떡, 전, 튀김 등의 음식류를 판매,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이날 하루 종일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행사장은 손님들
로 발 디딜 틈 없는 장사진을 이뤘다.

김은순 퀸즈 YWCA 회장은 “아침부터 관심을 갖고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로 올 바자회도 대성황을 이뤘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고 “이번 바자회에서 모아진 수익금은 정부 지원금이 대폭 삭감된 GED(검정고시) 프로그램 클래스를 증설하는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