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 이외에 세금을 납부하는 뉴욕시 거주자에게 커뮤니티 차원의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법안(Intro 628)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14일 오전 10시 시의원실에서 열린다.
납세자에게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커뮤니티 차원의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선거권 복구법안(Intro 628)’을 추진해온 연합단체인 뉴욕 투표권 확대 연맹은 특히 이민자 커뮤니티의 참여를 당부했다.뉴욕 투표권 확대 연맹은 “세금을 꼬박 꼬박 내면서도 시민권자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지역사
회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에 대한 투표권을 갖지 못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민자들”이라며 “이날 공청회에 참가해 권리를 찾는 일에 동참하자”고 촉구했다.
연맹은 또 “이민자들은 연간 182억 달러의 세금을 내고 있으며 이는 뉴욕시 행정 예산의 15.5%를 차지한다”며 “우리는 대선 참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 영향을 끼치는 대중교통, 교육 등 커뮤니티 차원의 투표 참여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14일 오전 9시30분 시청 앞 계단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바로 이어 오전 10시 시의원
실(250 Broadway)에서 열리는 청문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 718-205-8796, 917-573-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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