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이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낙서 범죄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욕시경의 자료를 인용한 뉴욕 데일리 뉴스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낙서를 하다 검거된 범죄자는 총 2,230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93.2%가 늘어났다.
보로별로는 브루클린이 6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04년 동기간의 318명 보다 무려 112.3%가 늘어난 수치이다. 맨하탄에서는 올해 549명이 검거 지난해의 291명보다 88.7%가 증가했으며 브롱스도 지난해 126명에서 올해 369명으로 191.2%가 늘었다.퀸즈의 경우는 지난해 338명에서 올해 515명으로 52.4%가, 스태튼 아일랜드는 81명에서 122명으로 50.6%가 각각 늘어났다.
올해 체포된 낙서 범죄자를 연령으로 나누면 17세 이하는 1,228명, 18세 이상은 1,002명이었다.레이몬트 켈리 시경국장은 “2004년 벽의 낙서를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 필체 분석을 했다”며 “벽의 낙서 유형으로도 범인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뉴욕시경은 낙서가 범죄와 연관돼 있으며 중독 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특별 전담반을 구성하고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뉴욕시경 낙서 특별 전담반의 에드 영 부반장은 “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지역은 범죄와 연류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시민들의 신고를 바랬다. 낙서 신고는 311이나 9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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