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26일 신광교회서...정상급 음악가 대거출연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최수지) 구입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베이사이드 소재 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열린다.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뉴욕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이 가시화하면서 커뮤니티 센터 이사회가 이를 자축키 위해 음악회를 마련한 것.이번 음악회에는 수많은 국제 콩쿠르 우승과 함께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바이얼리니스트 쥬디 강(Judy Kang)씨를 비롯 아티스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현 맨하탄 음대 강사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최운성 씨, 김자경 오페라단과 국립, 시립, 신시네티 오페라단 등에서 활동하고 지난 98년 카네기홀 데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리톤 주염돈 씨 등 정상급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 귀에 익숙한 명곡들을 연주하며 파스토르 중창단의 이성철, 박상서 씨가 출연 ‘사랑의 테마’와 ‘향수’등을 노래한다. 특히 세종솔로이스츠 멤버로 최근 줄리아드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친 쥬디 강 씨는 이날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Op 20’과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등을 연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10월 말로 예정됐던 커뮤니티 센터용 건물의 클로징은 현 소유주(인도계 비영리 단체)의 사정과 요청에 의해 연말로 연기됐다.
최수지 이사장은 “한인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동참에 힘입어 플러싱에 커뮤니티 센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에 참석, 기쁨을 함께 나눠달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커뮤니티 센터용 건물 클로징이 현 소유주 측의 사정으로 연기, 개원이 늦어져 아쉬움이 있으나 모금 기간이 연장돼 이사회 측은 이를 반기고 있다”며 “매매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한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부 및 음악회 문의 1-212-695-0206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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