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초·중등부 1등 김혜라양
“예상 못했는데 최고 성적을 받게된 것에 흥분되고 즐겁다. 더 잘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서 아쉬움도 있었는데 심사위원님들이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앞으로의 장래희망은, 음악 학교에 들어간 뒤에 공부도 열심히 해서 메디컬 스쿨에 들어가고 싶은 꿈이 있다.”
▲바이올린 고등부 1등 션 무어군
“이렇게 1등을 할 줄은 몰랐는데 뜻밖의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행복하다. 오늘 연주할 때는 어느 정도 긴장도 됐었지만 잘 해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려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다. 익숙하지 않은 동양음의 지정곡을 연습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다.”
▲피아노 초·중등부 1등 폴 전군
“1등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매우 기쁘고 행복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어서 놀라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면서 지정곡을 익히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힘들었지만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나 역시 듣기에 좋다고 생각한 한국 음으로 된 지정곡을 골랐었다. 앞으로 커서는 능력만 충분하다면 음악가가 되고 싶으나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꿈도 있다.”
▲피아노 고등부 2등 김종걸군 (1등 없음)
“대회에 출전한다는 마음가짐보다는 한국의 전통 멜로디로 돼있는 지정곡 ‘장구놀이’를 피아노로 연주하는 것이 너무 좋았다. 한국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지정곡이 익숙하고 잘 맞았던 것 같다. 연습은 3주밖에 못했는데 오늘 연주가 잘 돼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미국에 온 지는 1년 됐는데 대학에 가서는 실용음악이나 한국음악을 좀더 공부하고 싶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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