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에서 오는 12월 흑곰 사냥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주 환경국은 15일 내달 21개 카운티에서 일제히 6일간 흑곰 사냥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환경국에서는 이미 승인을 받아, 사냥분과위원회의 통과만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환경국은 최근 뉴저지 지역의 곰이 급증, 목격된 곰이 수천에서 수만 마리에 달하면서 주민을 위협하는 수준에 놓이게 된 것이 사냥 승인 배경이라고 밝혔다. 환경국에 따르면 곰의 증가로 음식을 구하기 위해 주택가까지 곰들이 내려오고 있으며 더구나 겨울철 동면을 앞둔 곰들의 출현 증가로 외각 지역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다.뉴저지 환경국의 브래들리 캠프벨 국장은 “흑곰의 수가 증가 주민 및 지역 자산에 위협을 끼칠 정도”라며 “주 사냥분과위원회에 이미 서신을 보냈으며 위원회에서도 쉽게 통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뉴저지 주에서는 2003년도에도 곰 사냥이 실시된바 있다.
2003년도에는 흑곰 사냥이 허가 기간 전날 발표됐었으며 당시 허가로 328마리가 잡혔었다. 그러나 2004년도에는 사냥분과위원회가 반대했으며 주법원이 곰 사냥을 차단시켰었다. 한편 시레아 클럽 등 동물 보호단체는 곰 사냥을 반대하고 있다.이 그룹의 제프 지틀은 “곰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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