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전철역에 탑승객들을 위한 도움안내 인터콤(Intercom) ‘411’이 설치될 예정이다.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안내 부스가 철거된 뉴욕시 10개 역에 시범적으로 411 인터콤이 설치되고 2007년 가을까지 뉴욕시 156개 역에 통신용 인터콤을 확장 설치될 계획이다.411인터콤은 맨하탄 2브로드웨이의 뉴욕시 교통공사(TA) 안내 직원과 연결돼 도움이 필요한 탑승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인터콤은 탑승객들이 역 안에서 전철 방향과 노선 안내를 교환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편리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인터콤에 설치된 긴급 버튼을 누르게 되면 TA의 통제센터로 바로 연결돼 상황을 전달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를 위해 시 교통공사는 사리먼 트랜스포테이션 시스템사와 EA기술사와 1억1,7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TA의 폴 플레랜지스 대변인은 “직원이 배치되지 않는 역 플랫폼과 메제닌(Mezzanine) 층에 인터콤이 설치될 것”이라며 “탑승객들에게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도움이 필요한 탑승객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TA는 뉴욕시 79개 역과 200대의 시내버스에 안전을 위해 디지털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미 일부 뉴욕시 전철역에는 디지털 카메라가 설치, 탑승객 기록이 남고 있으며 수상쩍은 탑승객이나 의심 가는 행동과 물건들이 탐지되고 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