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찻집 행사에 설명하는 민족학교 윤대중(오른쪽) 사무국장과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
민족학교 18일 기금모금 일일찻집 개최
“여러분의 재정 지원이 봉사활동의 뿌리가 됩니다”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인 민족학교가 18일 아늑한 찻집으로 변신한다.
연례행사인 일일찻집을 통해 기금의 대부분을 충당해온 민족학교는 올해도 이날 오전 11시~오후 9시 사무실(900 S. Crenshaw Blvd. LA)에서 기금모금을 위한 일일찻집 행사를 갖는다.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은 “민족학교는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포괄적인 이민개혁안 통과를 위해 전국적인 광고 캠페인을 주도했고 LA시장 선거와 지난 8일 실시된 특별선거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며 “일일찻집이 기금모금 뿐만 아니라 한인 후원자들과 대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윤 사무국장은 “이민 문제가 미국내 핵심적인 중앙정치 이슈로 떠올라 내년에도 이민개혁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둘러싼 첨예한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한인 이민자들의 권익옹호 활동을 주도해온 민족학교가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맡아달라”고 한인들의 재정지원을 당부했다.
일일찻집을 마련한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는 “맛있는 수정과, 식혜, 떡, 한과를 준비했으며 할머니, 할아버지는 물론 부모들과 젊은이들도 참여해 한담도 나눌 수 있고 1.5세 및 2세 청소년들을 위한 토요 뿌리학교 안내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일찻집 참가비는 20달러(연장자 및 저소득층은 10달러).
문의 (323)937-3718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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