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화재 조심하세요!”
올해 겨울동안 난방비 인상으로 인해 난로와 같은 대용(Alternative) 난방시스템 이용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뉴욕뉴스데이는 정부와 공공단체 관계자들이 올해 겨울기간 동안 히터와 벽난로 등이 화재 위협으로 급부상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대용난방시스템은 반드시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처음으로 시스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초보자들의 미
숙한 기계조작, 설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전했다.
뉴욕시 화재 수사국의 리차드 맥케이 부국장은 지난해 발생한 20회의 화재원인이 히터였다며 뉴욕시 소방국(FDNY)은 현재 대용난방시스템으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화재 발생 추세를 모니터하는 비영리단체 ‘전국 화재 보호 위원회(NFPA)’는 최신 분석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권고문을 통해 대용난방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권고문에 따르면 지난 2002년 4만5,00여건의 난방화재가 발생, 200여명이 사망하고 4억4,900만 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스토브나 히터 등이 화재 원인의 25%를 차지했고 이중 74% 이상이 죽음을 유발시켰으며 ▲화재 원인의 43%는 벽난로에 의한 것이었으며 이중 11%가 사망했다. 전국화재 보호위원회의 관계자는 “올해 천연가스와 오일 가격이 크게 인상됨에 대용난방시스템 사용자가 늘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설치, 조작 미숙으로 인해 화재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임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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