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회장 임형빈)가 무료 독감예방백신 접종행사를 갖는다.

독감예방백신 공급 정체로 심각한 백신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가운데 오는 22일 오후 1시 경로센터(133-35 Roosevelt Ave 2층 플러싱)에서 실시되는 이번 접종행사는 선착순(방문예약)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백신부족으로 접종을 받지 못해 독감에 걸리는 노인들이 속출, 추가접종이 요구 된다는 경로센터의 청원을 받은 존 리우 뉴욕시의원이 ‘찰스 B 왕 커뮤니티 헬스 센터’에 백신 제공을 요청해 성사됐다.존 리우 시의원은 “독감백신 정체현상으로 커뮤니티 노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200명 분의 독감백신을 제공키로 약속한 찰스 왕 커뮤니티 헬스 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형빈 회장은 “노인들의 고충을 해결키 위해 적극 나서 준 존 리우 시의원과 백신제공을 흔쾌히 약속한 찰스 왕 커뮤니티 헬스 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접종행사는 한인을 포함한 지역 내 아시안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신속한 사전 예약이 요구 된다”며 “백신공급 정체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는 만큼 노약자들은 이번기회를 잘 이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경로센터는 행사당일 혼잡을 막기 위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플러싱 커뮤니티 경로센터에 예약을 받으며 예약과 동시에 접종을 위한 소정양식을 미리 작성, 혼란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찰스 왕 커뮤니티 헬스 센터’는 22일에도 접종을 받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찰스 왕 커뮤니티 헬스 센터(136-26 37Ave 2층 플러싱)에서 추가 접종행사를 갖는다. 추가 접종행사 역시 예약이 요구된다. 예약문의 데이빗 김 1718-886-1212(교환 305). 경로센터 문의 1-718-886-2873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