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택시& 리부진국(T&LC) 추가 요금안 거부
뉴욕시 택시&리무진국(T&LC)은 개스 값 폭등으로 추가 요금을 부과해야한다고 요구한 택시
운전사들의 제안을 거부한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T&LC는 택시 요금이 인상된 지난 2004년 이후 택시 운전사들이 수입이 높아졌다는 내부 보고서를 인용, 개스 값이 인상돼도 택시 운전사들의 수입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제안을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T&LC의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택시 요금 인상 이후 택시 운전사들은 하루 경비를 제외하고 종전 125달러에서 30%가량 오른 162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택시 운전사 노조는 “T&LC의 보고서는 신빙성이 떨어 진다”며 “카트리나로 개스 값이 폭등하기 이전에는 수입이 나았지만 개스 값 때문에 이익이 안 남는 게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택시 운전사 조합은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개스 값이 폭등하기 시작한 지난 9월1일 개스 값 이 갤런 당 2달러면 1회 탑승에 1달러50센트, 갤런 당 4달러면 2달러의 추가 요금을 과하게 허용해 달라는 방안을 신청했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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