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결혼한 여성들을 돕는 무지개(이사장 방은숙)의 집이 8주간의 직업 교육 옷수선반을 운영, 1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저소득층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9월22일부터 시작된 옷수선반은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3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2기반 종업식을 가졌다.이 직업교육은 세탁소 등에서 여성들이 일할 수 있게 재봉틀 다루기, 바지 줄이기, 소매 줄이기, 단추달기 등 옷수선에 필요한 기술을 강의했다.
수료생 정일순씨는 “한쪽 다리가 불편하여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이 옷수선 교실에 수강했다”며 “성실하고 꼼꼼한 지도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무지개의 집 김순옥 사무국장은 “새롭게 삶의 의지를 다지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직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세탁업에 종사하는 업주들이 이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어 수료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지개의 집은 오는 12월6일부터 제3기 옷수선반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강생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세탁소들의 고용업소 등록도 받고 있다.문의; 718-539-6546.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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