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이지(EZ) 패스 카드 사용을 추진 하고 있다.
스마트카드로 불리기도 하는 이 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해 MTA는 실험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뉴욕 데일리 뉴스가 2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 카드에는 컴퓨터 칩이 장착돼 버스나 기차, 전철을 탈 때 스캔만 하고 탑승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기존의 메트로 카드처럼 카드마다 탑승 사용이 제한 된 것이 아니라 이지패스처럼 카드 한 장
을 구입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이 카드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뉴욕시 대중교통은 물론 뉴저지 트랜짓과 패스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원스탑 카드이기도 하다.
뉴욕시 대중 시스템의 개선은 이용자들의 편리와 카드의 승차권의 단일화를 목적으로 기획되고 있다.이 카드가 도입되면 대중교통 탑승지의 교통 체증이 완화되고 버스 탑승시간을 축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항만청(PA)은 패스 탑승자에게 빠르면 내년 봄부터 스마트카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으며 MTA도 시 교통공사(TA)가 운영하는 버스와 전철에서 이 카드를 내년도 부터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TA는 9,000만달러의 예산 계획으로 5년간 스마트카드 도입 등 탑승료 시스템을 개선시킬 예정이다.조지 파타키 주지사는 이 카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뉴욕시 대중교통 탑승자 위원회에서도 이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뉴욕시 대중교통 탑승자 위원회의 앤드류 알버트 위원장은 “메트로카드는 때때로 여러 차례 긋게 하는 불편이 따른다”며 “스마트카드는 메트로카드 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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