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평가원 전체적으론 작년 수능 난이도 유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일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과정에서 일부 선택과목의 난이도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올해 수능시험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작년수준으로 유지하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만점자가 많이 나와 변별력이 없다는 지적을 받은 일부 선택과목의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사회탐구 영역의 윤리, 한국지리, 국사 과목과 과학탐구 영역의 생물Ⅰ 과목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는 사회탐구영역의 윤리, 한국지리 과목에서 만점자가 많이 나와 2등급이 없었으며 국사와 과학탐구의 생물Ⅰ 과목에서도 만점자가 속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 관계자는 만점자가 응시생의 11% 이상이 될 경우 2등급이 없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를 조정하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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