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헤이워드 코리아하우스
1970년 창립돼 20년 가까이 활동하다 1980년대 후반부터 사실상 휴화산 조직처럼 활동이 뜸했던 북가주 한인태권도협회가 재건을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1980년대 초반 4년가량 이 단체 회장을 맡았던 신동기 관장(레드우드시티 화랑관, 국기원9단)은 21일 본보 등 한인언론사에 배포한 ‘북가주 한인태권도협회 전 회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의 침체에서 벗어나고 창립취지를 달성하고 활성화하고자 본 회의를 소집하오니 본회의 취지에 동의하시는 사범님들께서는 참석하여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샌프란시스코한인체육회(회장 윌리엄 김)와 실리콘밸리한인체육회 (회장 장길현)산하에 각각 태권도협회가 있어 옥상옥 단체가 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한 데 대해, “그것은 부분적인 것(북가주에 2개의 체육회가 있어 태권도인들이 나뉘어져 있다는 뜻)이고 우리는 북가주 전지역 태권도인들이 (모이는 단체)”라고 오해나 혼선을 경계했다. 그는 또 “내가 다시 회장을 하려고 그러느니 하는 소리도 나오는 것 같은데 절대로 할 사람도 아니고 하려는 것도 아니다”며 “(협회가) 15년동안 모이지 않아서 다시 재건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 자격은 국기원 4단이상 태권도지도자로서 북가주에서 태권도 이름으로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로 제한돼 있으며, 신 전 회장은 “(유자격자가) 30명정도 되는데 20여명정도 모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문의: 650-868-9090 ►행사장(Korea House) 주소: 702 A St., Hayward, CA 94541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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