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이 미국인들을 기쁘게 하고 슬프게 하고 때로는 걱정을 끼친다.
인기 절정 아기 팬더
◆기쁨 : 워싱턴 DC 국립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팬더가 12월8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된다. 동물원측은 21일 시간이 제한된 무료 아기 팬더 관람 입장권을 배부했는데 한시간만에 무려 8,000장이 예약되는 등 아기 팬더의 인기가 상종가를 보였다. 입장권을 예약한 사람은 내년 1월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아기 팬더 관람 기회를 갖게 된다.
세상 떠난 가장 못생긴 개
◆슬픔 : 세상에서 가장 못 생긴 개로 알려진 ‘샘’이 18일 숨졌다. ‘샘’은 지난 2003년 캘리포니아 소노마-마틴 페어에서 열린 ‘가장 추한 동물 콘테스트’에서 일등을 차지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샘’은 일본 TV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타블로이드판 영국 데일리 미러지에 소개됐고 부동산 백만장자 도널드 트럼프를 만났으며 일급 호텔에 머무르는 등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다. 주인 수지 록히드는 “‘샘’보다 못 생긴 동물이 존재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줄어드는 옐로스톤 사슴
◆우려 :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사슴 숫자가 감소, 사람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95년 1만7,000마리에 달했던 사슴 숫자가 최근 8,000마리로 줄었다. 공원측은 기후 조건의 악화, 사냥꾼들의 불법 수렵, 늑대의 급증 등이 사슴의 감소를 가져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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