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 신임 의장에 곽우천 뉴욕한인봉제협회장이 선출됐다.
직능단체장협의회는 22일 퀸즈 금강산에서 열린 월례회에서 지난달 신임의장에 선출됐던 홍경립 보험재정협회장이 의장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재선거를 실시, 곽 의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곽 의장은 이에 따라 향후 6개월간 의장직을 맡아 수행하게 된다.
곽 의장은 “회원 직능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각 단체들의 활발한 정보교류 등 협조체제를 더욱 긴밀히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경립 보험재정협회장은 신임의장 선출에 앞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지난달 선거에서 임기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장직에 출마했던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직능단체장협의회 의장은 임기가 6개월로 각 직능단체 회장은 회장 임기가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의장직에 출마할 수 있으나 홍 회장은 이달 17일 보험재정협회장으로 재선출되기 전인 지난달 의장 선거에 출마, 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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