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는 행상도, 크기 및 무게, 배터리 시간 등을 고려, 구입해야 한다.
◆디지털 카메라
일반인용-3~4메가 픽셀 200달러 이하
휴대용-가볍고 작지만 수동 기능 없어
고성능 컴팩트-수동조작 가능 300달러대
디지털 카메라(디카)는 올해도 두 말할 나위 없는 핫 할러데이 선물중 하나. 지금까지 미 전체 가정의 35% 이상이 소유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들도 속속 구입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디카 선택시 고려해야 가장 중요한 점들은 ▲해상도 ▲크기와 무게 ▲배터리 1회 충전 사용시간과 수명 ▲카메라 속도 등이다. 또 해당 업소의 반환규정을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다. 기간이 다르고 일부는 100% 환불, 일부는 85% 환불을 보장한다. 오프라인보다는 대체로 온라인 업체가 싸지만 배송을 기다려야 하며 애프터 서비스가 불편하다.
다음은 ‘컨수머 리포츠’ 최신호가 8X10 사이즈 사진을 분석해 뽑은 추천 모델.
■보통 사람을 위한 가치 큰 모델
▲캐논 파워샷 A510(180달러) ▲코닥 이지셰어 CX7430(180달러) ▲올림퍼스 D-580(160달러) 등으로 3~4메가픽셀에 가격이 싸면서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낸다. 이중 캐논은 4배줌을 제공하나 덩치가 가장 크다. 코닥과 올림퍼스는 배터리 수명이 길지만 수동으로 노출을 조작할 수는 없다.
■베이직 이상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모델
▲코닥 이지셰어 Z700(250달러) ▲올림퍼스 C-5500 스포츠 줌(250달러) ▲캐논 파워샷 A95(270달러) 등이 있다. 코닥과 올림퍼스 모두 5배줌을 채택했으나 촬영간 지체시간(next-shot delay)이 긴 것이 흠이다. 올림퍼스는 이미지 흔들림 방지장치가 내장돼 있다. 캐논은 배터리 수명이 아주 우수한 것이 돋보인다.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모델
▲캐논 파워샷 SD300(310달러) ▲소니 사이버샷 DSC-L1(240달러) ▲니콘 쿨픽스 7900(350달러) 등이 추천할 만하다. 모두 가볍고 작은 몸체를 갖고 있으며 이미지 질도 좋고 배터리도 오래 간다. 하지만 수동 컨트롤이 없는 것은 단점. 이중 캐논은 사진을 찍고 1초 후면 다음 사진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소니는 소형치고는 가격이 낮으나 플래시 거리가 7피트로 경쟁제품에 비해 많이 짧은 것이 단점. 니콘은 7메가픽셀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고성능 컴팩트 모델
▲후지필름 파인픽스 E550(300달러) ▲올림퍼스 C7070 와이드 줌(390달러) ▲캐논 파워샷 S60(360달러) 등이 쓸 만하다. 모두 선명한 픽처를 만들어 내며 수동 조작 기능도 풍부하다. 제일 싼 후지는 비교적 가볍고 넥스트샷 딜레이도 1초에 불과하다. 덩치가 큰 올핌퍼스는 7메가픽셀에 한 번 충전으로 무려 750장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배터리 성능이 탁월하다. 광각렌즈와 흔들림 방지 기능으로 무장했다. 캐논은 가격이 비교적 낮고 충분한 광각 촬영이 가능하다.
■수퍼 줌 모델
▲패나소닉 루믹스 DMC-FZ5(420달러) ▲올림퍼스 C-765 울트라 줌(270달러) ▲캐논 파워샷 S1IS(270달러) 등이 추천을 받았다. 패나소닉은 12배줌과 흔들림 방지 기능, 긴 배터리 시간, 넥스트샷 딜레이 1초가 강점이다. 올림퍼스는 싼 값과 비교적 가벼운 중량, 10배줌이 돋보이나 배터리 시간은 3개중 최하. 캐논은 낮은 가격에 10배줌, 흔들림 방지 기능을 넣었으나 넥스트샷 3초로 가장 길다.
◆노트북
값은 내리고 성능은 오르고
애플 iBook·델 Inspiron 쓸만
노트북 뜨고 데스크탑 지고.
컴퓨터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무게 중심이 데스크탑에서 노트북으로 옮겨가고 있다. 노트북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가격. 노트북은 한동안 1,000달러대에서 내려올 줄을 몰랐으나 최근 몇 년새 가격이 꾸준히 내림세를 유지하며 이제는 500달러대 제품까지 선보였다. 또 다른 인기 요인은 강력해진 성능이다.
웬만한 노트북으로도 자료 분석 등 업무를 처리하고 신나는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다.
그렇다면 어떤 노트북을 살까. 현재 가격대는 700달러에서 3,000달러대까지 다양하다. 제품 선택시 ‘컨수머 리포츠’등 소비자 정보지의 평가는 참고로 할 만하다.
컨수머 리포츠가 추천한 제품은 다음과 같다.
▲애플 iBook 파워 PC-G4제품의 경우 스피드와 에너지 효율면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다만 14인치의 작은 화면과 디스플레이 퀄러티는 00한 편이다. 1,200달러
▲도시바 Qosmio G15-AV501-2,300달러라는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와이드 스크린에 TV튜너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운드 또한 강력해 가정용 PC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1.8GHz, 펜티엄 M745칩.
▲도시바 Satellite M30X-S181ST-중고생용으로 적합한 제품으로 와이 파이가 장착되어 있다. 저렴한 가격(700달러)이 매력이지만 배터리 수명과 메모리카드 슬롯은 부족한 편.
▲델 inspiron 700m 1.6GHz-편리성과 속고, 멀티미디어 기능, 에너지 효율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무게는 4.2파운드에 불과 일반 노트북의 2분의1에 불과하다. 배터리 수명은 2시간 30분, 하드 드라이브는 80GB. 1,655달러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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