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면옥이 서울플라자 건물을 부분 인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면옥(대표 제니 김)은 지난 8월 경매를 통해 서울플라자 건물을 인수한 루즈벨트 애비뉴 콥(스피드투자 그룹·대표 다니엘 이)사와 크리스탈볼룸, 영빈관 등이 위치한 2층 전체 공간을 매입하기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대동면옥은 내달 중 클로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부 공사와 운영에 필요한 법적 문제 등을 끝내고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연회장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매매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동면옥 측은 크리스탈볼룸 공간은 그대로 대연회장으로 사용하고 식당이었던 영빈관 공간만 공사를 실시, 2~3개의 소연회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지난 2월 서울플라자의 첫 경매 절차가 진행되면서 폐점 조치된 이후 지금까지 10개월간 문이 닫혀있던 크리스탈볼룸과 영빈관은 다시 한인 단체와 모임들을 위한 연회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한편 스피드투자그룹은 서울플라자에 입점할 업체를 분양 중으로 분양 업종은 미용실, 네일살롱, 베이커리, 수예사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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