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는 타이어 펑크, 크게는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는 뉴욕시 고속도로의 팟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서스펜션 시스템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데일리뉴스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유명 스테레오&스피커 제조업체인 보스(Bose)사가 최근 제작한 서스펜션 시스템은 4개의 전자석 모터가 부착되어 험한 도로를 운전할 때 자동적으로 차량의 바퀴를 조절토록 한다. 기존 차량의 서스펜션의 전자스프링과 샥 흡수 시스템은 차량 자체에 부가되는 충격만을 완화했으나 보스의 서스펜션은 부착된 복합 전자 코일과 자석이 도로에서의 움푹 파인 곳을 감지, 바퀴를 빠르게 조절해 타이어에 주어지는 충격을 줄이고 보다 부드러운 운행을 가능케 한다. 특히 전자석 모터 서스펜션은 반응 속도가 밀리세컨드(millisecond)로 보통 충격 완화기보다 월등히 빠르다.
한편 보스사는 전자석 모터 서스펜션이 기존 차량 가격을 5,000달러 이상 인상시키는 만큼 시판 초기에는 고급 차량 제조업체만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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