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고비로 각 업체마다 전략적인 마케팅 이벤트를 내걸고 사람들의 눈길을 모으기 위한 막바지 세일이 한창이다.

월 마트나 컴퓨터 전문 업체인 프라이 같은 대형 마켓은 파격적인 가격의 물건을 제한적(4-5개정도)으로 전시해 사람들이 이른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심을 유도하기도 했다.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한인들이 즐겨 찾는 백화점 역시 15-65%세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매년 연말이면 문전 성시를 이루는 한인타운의 신세계 선물의 집 역시 예쁜 포장까지 마친 선물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각종 품목에 따라 10-50%까지 세일을 실시하는 신세계 선물의 집은 화장품 품목에서는 큰 폭의 세일을 실시, 268달러의 십장생 3종 세트를 168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선물용으로 각광 받고 있는 저렴한 가격대의 미즐 5종 세트(로션, 스킨, 아이 크림, 엣센스, 영양크림)는 1년에 한번 연말에만 선보이는 품목으로 35달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밖에 부모님이나 어른들을 위한 은사 매트가 250달러에서 150 달러로 특별세일을 실시하고 있다고 선물의 집 염희선 대표는 귀띔했다.
친구나 학교 교사들을 위한 도자기 등 10달러 미만의 깜찍한 선물도 대량 입하, 손님들이 넓은 가격대의 다양한 선물 구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염 대표는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