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건축사협회(회장 이해진)는 29일 금강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사업 계획 등을 확정했다.
지난 6월 출범한 건축사협회는 이날 한인 건축주를 위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건설 중단이나 부당한 설계 변경 등의 문제가 있을 때 협회에서 적극 나서기로 했다.건축사협회는 또 조닝 변경과 위법 건축공사, 부동산 매매시 건축물 조사, 업소 수리 및 임대시 용도 확인 등에 대한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이해진 회장은 “뉴욕 일대 한인 건축설계사는 30여명 정도며 이중 절반 가량이 미국회사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한인사회에서 활동하는 건축설계사는 많지 않다”면서도 “한인 건축주의 권익 도모와 시정부 등 관공서로부터의 부당한 건물 위반 티켓 등에서 협회 차원에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정부가 발주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있을 경우 개인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지만 한인 건축사들이 힘을 합친다면 한인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협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 회장을 비롯, 남효만 부회장과 권 욱 사무총장 등 임원들과 함께 신규 회원 가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뉴욕시 빌딩국에서 퀸즈지역 건축 허가를 담당하는 사이몬 이 담당자가 참석해 건축 허가와 관련, 주의점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주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