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어바인에 오픈한 ‘북창동 순두부 어바인’ 지점의 이희숙(왼쪽)·캐롤 최 공동대표.
‘고객 서비스와 현대적 실내 디자인으로 승부’
“음식도 중요하지만 고객들에게는 서비스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식당을 운영할 것입니다”
LA에 본점을 두고 있는 ‘북창동 순두부 어바인 지점’(공동대표 이희숙·캐롤 최)을 지난 28일 오픈한 캐롤 최 사장은 이같이 말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식당 규모에 비해 직원수가 많은 편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또 순두부 전문 식당에 대한 기존의 컨셉을 완전히 바꾸어 내부 디자인을 현대적인 분위기로 꾸며 우아하고 색다른 분위기에서 한국의 전통음식인 순두부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고객들은 순두부 전문 식당의 분위기가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느냐면서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북창동 순두부 어바인 지점 개업을 기념해 어바인에 거주하고 있는 타민족들이 순두부를 시식할 수 있도록 무료 VIP 티켓을 나누어주는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음식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가든그로브 지점에 이어 OC에서는 2번째인 어바인 지점(14370 Culver Dr.)은 헤리티지 플라자(컬버&월넛)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식당은 2,200스퀘어피트로 80여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할 수 있다.
(949)262-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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