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세연 기자 = 초저가 노트북 개발 프로젝트에 대만업체 4곳과 한국업체 1곳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정보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한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시중가의 10분의 1 수준인 100달러짜리 초저가 노트북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MIT 미디어 연구실에 의해 주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MIT 미디어 연구실의 네그로폰테 교수는 전날 초저가 노트북 개발의 제조자설계생산(ODM)에 대만 4개 업체와 한국 한개 업체가 입찰에 참가했다면서 최종 결과는 2주내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그로폰테 교수는 대만이 전세계 노트북 컴퓨터의 8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만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MIT는 내년 500만~1천만대의 초저가 노트북을 생산해 중국, 인도,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집트, 나이지리아, 태국 등 7개 개발도상국의 초등학교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ksy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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