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 창립 32주년 기념 연례만찬에서 ‘2005 KCS 사회봉사상‘ 수상자들이 KCS 임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 회장 김광석)가 창립 32주년 기념 연례만찬을 개최, 세대를 이어가는 전문 사회봉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1일 오후 퀸즈한인교회(담임 고성삼 목사)에서 열린 이날 연례만찬에서 김광석 회장은 “KCS의 32년은 곧 한인사회의 역사다. 도전의 10년, 정착의 10년, 발전의 10년을 거쳐 도약의 시대를 맞은 KCS는 현재 세대교체와 함께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며 “특히 KCS의 숙원사업이었
던 ‘KCS 코리안 컴뮤니티 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 한인사회의 또 다른 자산이 되는 KCS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KCS는 이날 김기철 제 28대 뉴욕한인회장과 유재승 우리아메리카은행장,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에 각각 ‘2005 KCS 사회봉사상’을 수여했다.
한편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한인 2세들에게 알리고자 마련한 1부 ‘한국의 소리’ 공연에는 한국국악협회 미 동부지회와 성악가들이 출연, 국악과 한국가곡을 연주했다. 특히 이날 판소리 흥부가를 노래한 국악인 문옥주 씨는 도입부에서 KCS의 발전을 기원, 큰 박수를 받았으며 바리톤 양군식, 소프라노 국영선, 이인영, 메조소프라노 이은주 씨 등은 정상급
기량으로 ‘산아’와 ‘신 아리랑’, ‘추억’, ‘눈’ 등을 연주,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김성규 KCS 커뮤니티 릴레이션스 디렉터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변화, 즉 다세대, 다민족이 함께 나누며 어우러질 수 있는 전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KCS가 되도록 하겠다”며 한인사회에 한발 더 다가서는 봉사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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