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경찰국은 1일 동거중인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이모(22·세일즈맨)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46분께 14000 블럭 모란 스트릿에 있는 가정주택에서 재산 소유권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흥분한 나머지 발과 주먹으로 여자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여자친구는 얼굴과 상체 곳곳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을 만큼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5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은 이씨는 현재 OC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2일 웨스트 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인정신문에 출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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