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가건물 단장 프로그램 수혜 이광렬씨
▶ 시카고시로부터 5만달러 지원
올해 초 상가건물 단장 프로그램 (SBIF)에 참가한 한인이 최고 보조금액인 5만달러를 시카고시로부터 지원받았다.
3243 로렌스길에 3층 높이 2만5천 스퀘어피트 크기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이광렬씨는 1일 마가렛 로리노 39지구 시의원과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의 이진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5만달러의 보조금을 체크로 수령했다. 로리노 시의원은 공사를 끝마친 건물을 둘러본 뒤 건물이 너무나 멋지게 바뀌었다라며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는 등 이번 프로그램이 매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초 상가건물 단장 프로그램 (SBIF)에 참가하기 위해 공사 견적서와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시의 승인을 기다린 이씨는 지난 3월 시당국으로부터 공사승인을 받았다.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 공사에서 이씨는 전기공사를 실시해 안전한 시스템으로 교체하고 노후된 파이프와 변기, 수도꼭지를 바꾸고 플러밍과 유리ㆍ창틀의 교체, 지붕수리, 건물 내부 계단 미화, 마룻바닥 수리 등 총 11만달러의 비용을 들여 공사를 마무리했다. 상가건물 단장 프로그램 (SBIF)에 한 지원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금액인 5만달러를 지원 받은 이씨는 93년 된 건물이 새로 태어난 것 같다며 건물이 노후 되다 보니 수리공사가 꼭 필요했었는데 이같은 프로그램이 있어 신청하게 됐다. 건물에 입주해 있는 세입자들도 새로 단장된 건물을 보고 너무나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한인업체들에게 시공을 맡겼다는 이씨는 또한 경기도 좋지 않은 때 한인들끼리 서로 돕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며 기뻐했다.
올해 상가건물 단장 프로그램은 오는 10일 접수가 마감된다. 이진 디렉터는 이번 달 10일에 2차 접수가 마감되지만 그 이후에도 (신청자가 많지 않아) 프로그램 총 예산인 50만달러가 넘지 않으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 773-539-3828 교환 118)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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