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새규정 시 전철 적용
오는 5일부터 뉴욕시 전철이나 버스에서 빈자리에 가방이나 짐을 놓으면 티켓을 받게 된다.
이는 강화된 뉴욕시 대중교통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2일 전철역과 버스 정거장 등에 강화된 대중교통 규정 포스터를 게재하고 5일부터 적용, 단속이 실시된다고 발표했다.
이날부터 새로 적용되는 규정은 ▲개찰구가 메트로 카드를 읽지 못해도 급한 마음에 뛰어넘어 전철에 타면 안 된다. ▲교통 공사 직원이 요구할 때 승차권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 ▲전철과 버스에서 자전거에 걸터앉거나, 인라인 스케이트와 롤러스케이트를 신어도 안 된다.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스케이트보드나 스쿠터 위에 서있어도 안 된다 등이다.또한 ▲전철에서 다른 칸으로 옮겨 타서는 안 된다. 전철이 움직이는 경우는 물론이고 정차돼 있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버스나 전철 탑승시 다리나 발을 벌려 1칸 이상을 차지해서는 안 된다. ▲빈 좌석에 백을 놓거나, 한 좌석 이상을 차지하면 티켓을 받게 된다.
이외에도 전철 안에서는 금연이며 음료수를 마시는 것도 금지된다. 병뚜껑이 열린 음료수를 들고 있는 것도 안 되며 구걸행위도 허가되지 않는다.
뉴욕시 교통공사의 로렌스 루터 회장은 “5일부터 규정 위반 탑승객에게 티켓이 발부될 것”이라며 뉴욕시 역에 게재된 규정을 자세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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