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일원에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여성들을 중심으로 최근 발족한 ‘우먼 토크’의 첫 연말 행사가 6일 플러싱 리셉션 하우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우먼 토크’는 프로골퍼를 꿈꾸고 있는 한인 2세 유망주 애니 박(10·한국명 박보선)양을 후원키로 했다.
한인 여성들의 힘을 모아 보다 나은 한인사회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결정된 우먼 토크는 앞으로 매년 장래가 촉망되는 2세 한인 청소년들을 선정, 적극 후원할 계획이다.
애니양은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앞으로 훌륭한 골프선수가 돼 여러분의 성원에 꼭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애니양은 뉴욕시 인근 청소년들을 위해 열리는 메트 PGA 주니어 대회는 물론, 미 전국적으로 열리는 플랜테이션 주니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차세대 골프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토탈 웨딩 전문업체인 웨딩 그룹 원과 산수갑산, 청해진, 임보석, 우리 사우나 등에서 후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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