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 직원들의 고용 계약이 오는 15일로 만기됨에 따라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교통공사 직원 수천여명이 가입한 로컬 100 노조들은 만약의 사태를 대피해 파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TA는 파업을 막기 위해 오는 7일 노조 대표측과 협상 모임을 가질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협상을 좁힐 만한 타산을 맺지 못하고 있다. 노조들은 토큰 부스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부스 밖으로 배정될 경우 위험 부담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역내의 쓰레기통을 비우는 등의 임무도 반대하고 있다. 대중교통 직원들은 오는 10일 파업 및 시위를 결정하는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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