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트호벤의 거스 히딩크감독이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선취골을 넣은 주장 필립 코쿠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있다.
아인트호벤 2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 아인트호벤이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인트호벤은 6일 홈구장인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테디엄에서 펼쳐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페네르바체(터키)와의 경기에서 필리프 코쿠와 헤페르손 파르판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E조 조별리그에서 3승1무2패(승점 10)를 기록한 아인트호벤은 이날 홈에서 샬케04(독일)를 3-2로 꺾은 AC밀란(3승2무1패·승점 11)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반드시 이겨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아인트호벤은 전반 14분 파르판의 프리킥을 코쿠가 헤딩 선제골로 연결시키며 기선을 제압한 뒤 후반 40분 파르판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으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조의 AC밀란(이탈리아)은 이날 샬케04를 맞아 브라질 출신의 ‘미남 스트라이커’ 카카가 2골을 터트리면서 3-2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한편 H조의 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는 인터밀란(이탈리아)과 1-1로 비기면서 포르투(포르투갈)와 무승부를 기록한 아르트메디아 브라티슬라바(슬로바키아)를 승점 1차로 누르고 인터밀란에 이어 조 2위로 힘겹게 16강에 올랐다. G조에서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리버풀과 첼시가 맞붙어 0-0으로 비기며 리버풀이 1위를 지켜냈다. 이밖에 F조에서는 이미 16강에 오른 레알 마드리드가 주전선수들을 대부분 쉬게 한 상태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 1-2로 패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