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총영사 이윤복)은 6일 한국 정부를 대신해 동북항일연군 제1로군 참모장 출신인 독립운동가 고 최윤구씨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이날 최씨의 독립 유공자 추서를 위해 유공자 신청을 했던 조카 최인빈(왼쪽에서 두 번째)씨는 “큰 아버지가 좌파 진영에서 독립운동을 해서 사망 67년, 유공자 신청 6년만에 독립 유공자로 인정을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최씨는 소년병으로 청산리, 봉오동 전투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조선의용군, 동북항일연군에서 활동하다 일본군과 전투에서 1938년 사망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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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사의 사진은 왜 없나요? "초영사관, 독립운동가 고 최윤씨에 독립장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