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스쿨버스에 위성 추적 장치(GPS)시스템이 설치된다.
뉴욕 주요 일간지인 뉴욕 포스트 7일 스쿨버스의 보다 효과적인 운행을 위해 뉴욕시 교육청(DOE)이 내년 가을까지 총 6,300여대의 버스에 GPS를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GPS 설치방안을 보도했다. 이를 위해, DOE는 오는 2월부터 컨설턴트를 영입, DOE 본부와 버스 운영회
사에 몇 초 간격으로 위치를 수신하는 모뎀을 9월까지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소요될 예산은 약 1,200만 달러.
DOE는 스쿨버스에 GPS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스쿨버스 운전자가 길을 잃거나 고장 등의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즉시 확인이 가능해져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즉시 지체 현황을 알리
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OE가 현재 스쿨버스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하는 유일한 방법은 전화확인이다.
DOE 산하 학교지원서비스부의 마티 아스트리처 국장은 “스쿨버스 내 GPS 설치는 DOE가 오랜 기간 계획했던 방안으로 이번에 실시가 가능하게 됐다”며 “GPS로 모든 스쿨버스가 언제 어디에 있던 확인이 가능하게 돼 학부모들의 편의가 보다 보장 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
다.
한편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매일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17만 명에 달하고 있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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