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시카고 한인 교계의 화합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이대열 목사(전원교회)를 중심으로 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가 구성됐다.
5일 전원교회에서 열린 제32차 시카고지역 한인교회협의회 정기 총회에서 현재 교회협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이대열 목사(전원교회)이 신임회장으로 선임됐고, 부회장에 장욱정 목사(순복음 제일교회), 평신도 부회장에 예향 문화 선교원 대표 김왕기 장로(노스웨스트 장로교회), 감사에 이헌기 목사(시카고 빌라델비아교회), 전성진 목사(갈릴리연합감리교회 음악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른 아침부터 전원교회에 모인 시카고지역 목회자들은 김용준 교회협의회 회장의 설교를 시작으로 정기 총회를 열었고 총회에서는 4만8천여 달러 수입과 3만8천여 달러 지출을 한 교회협의회 2005년도 재정결산 보고와 쓰나미 성금 및 카트리나 성금 캠페인 현황에 대한 보고와 감사 보고가 각각 이뤄졌다. 또한 한해 동안 봉사를 한 김용준 회장과 유정환 총무 목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한편 각 부서 관련 임원진은 2주 후 열린 협의회 회의를 통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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