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남씨, 최근 각종 모임에 참석 잦아
▶ 이씨, “한인회장과는 전혀 관계 없다”
요즘 이성남 전 27대 한인회장 후보자의 행보에 적지 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가 최근 들어 커뮤니티내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행사에 모습을 자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씨는 지난 달 29일 링컨길 소재 상록회 회관에서 열린 변효현 전 상록회장 동판 제막식에 참석한데 이어 30일에는 잰 샤코우스키 하원의원 모임에도 측근들과 함께 참석, 행사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지켰다. 지난 1일 열린 여성회 연말 파티에도 부인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이처럼 커뮤니티내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 이씨의 발길이 잦아지자 타운내 호사가들은 “혹시 차기 한인회장에 관심이 있어서 미리 발판을 다지기 위한 것 아니냐” 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씨가 현재 김길영 한인회장과 지난 선거와 관련 소송 중에 있는 것도 시선을 끄는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씨는“연말이 되어서 여러 행사가 많기 때문에 별다른 뜻 없이 참석하고 있는 것일 뿐 차기 회장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변효현 회장 동판 제막식의 경우 평소 그분과도 친분이 있지만 노인분들이 하는 일에 협조도 한다는 차원에서 참석했다. 샤코우스키의원 후원의 밤에는 오희영 후원회장의 초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성회 연말 파티는 아내가 행사에서 라인댄스를 하는데 라이드도 해 줄 겸 해서 가본 것일 뿐 차기 회장을 위한 준비하고는 전혀 상관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애초에 27대 한인회장 후보로 출마했을 때도 그동안 모아놓은 재산을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해 보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 때문이었지 한인회장이란 자리 그 자체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며 “연말이라 행사도 많고, 본인도 머리를 좀 식힌다는 차원일 뿐 그 이상의 뜻은 없다” 고 덧붙였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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