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충남의 전통주 제조업체 ‘가야곡 왕주’사가 미동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가야곡 왕주사는 9일 한인 도매상 ‘S.B.코어’사와 미주 공급 계약을 맺고 내년 1월부터 뉴욕 및 뉴저지와 조지아,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커네티컷 등 미동부 지역에 자사 품목 5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되는 품목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공식 민속주인 ‘왕주’(알콜 15도, 용량 375ml)를 비롯 복분자술(14도, 375ml), 산삼주(13도, 375ml), 들쭉술(15도, 375ml), 가시오가피 술(13도, 375ml) 등이다.
가야곡 왕주의 모든 제품들은 한국 농림부로부터 명인 13호로 지정받은 남상란 여사의 조선시대 왕실 전통주 제조비법에 의해 생산된 것들로 100일 이상 숙성해 빚은 발효주로 유명하다.유산균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항암, 항궤양, 동맥경화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왕주는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내려온 가용주로 찹쌀을 짠 고두밥에 전통누룩과 야생국화·구기자·참솔잎 등 한약재를 섞어 가야곡 청정지역의 지하 150m 암반수를 이용해 빚은 술로 현재 종묘대제의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남상란 여사와 함께 뉴욕을 방문한 가야곡 왕주의 이용훈 사장은 “가야곡 왕주의 제품들은 건강 기능성을 살린 한국 최고의 민속 전통주임을 자부한다”면서 “앞으로 뉴욕, 뉴저지를 비롯한 미주 지역 동포 애주가들의 많은 사랑을 바란다”고 당부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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