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레스 여러분,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협회(회장 전석근)는 9일 브루클린 보로청에서 마티 마코위츠 보로장, 프란 윈터 뉴욕시 홈레스서비스국 부국장, 협회 김시용 윈터 클로딩 드라이브 디렉터, 조용완 부회장, NCA의 최병균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레스를 돕기 위한 겨울 의류 전달식을 가졌다.
협회가 이날 전달한 의류는 그동안 한인 세탁업소들이 모은 오버코트, 자켓, 점퍼, 스웨터 등 6,000여점. 이 의류들은 뉴욕시 홈레스서비스국을 통해 브루클린을 비롯한 뉴욕시내 홈레스 셸터에 보내진다.마코위츠 보로장은 매년 수고를 아끼지 않고 의류를 모아 전달해주는 한인 세탁인들의 온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된 의류들은 홈레스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용 디렉터는 “한인 세탁인들의 작은 정성이 뉴욕시 홈레스들에게 보다 훈훈한 겨울을 안겨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드라이클리너스협회는 19년 전부터 전 회장인 김시용 디렉터의 주도로 매년 회원업소에서 찾아가지 않은 의류들을 수집해 홈레스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