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에서 11일 오전 5건의 사건이 연이어 발생, 6명이 피살됐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브루클린 브라운스빙 주니어스 스트릿 브레이크 애비뉴 인근에서 싸움이 발생, 리키 워리(47)가 칼에 찔러 피살됐다. 10분후인 새벽 3시10분께는 브루클린 포트 그린에서 20대 남성이 심한 몸싸움 중 칼에 찔러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브롱스에서는 새벽 5시께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마구엘 페레즈가 거리에서 만난 남성에게 살해됐다. 살해원인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경찰 지망생인 페레즈는 이날 매리온 애비뉴 188가 역에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그는 오는 1월 여자친구의 출산을 앞두고 비극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전 7시께 파라카웨이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 데릭 사무엘(23), 니콜 보스틱(23)이 피살됐으며 20세의 남성은 다리에 총기 부상을 입고 자메이카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태롭다. 이 총기 사건으로 17세 청소년도 팔에 부상을 입고 세인트존스 에피스코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오전 9시30분께는 브루클린 프레지던트스트릿에서 총기사건이 발생 1명이 숨지고 또 다른 1명은 부상을 입었다.
한편 올해들어 지난 4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49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531건보다 7.7%가 감소했다. 총기사건은 1,428건으로 지난해 1,357건에 비해 5%가 늘어났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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