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US 태권도센터의 전명호(24) 사범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사회에 봉사한 공헌으로 ‘키 플레이어(Key Player)’상을 수상했다.
’키 플레이어 프로젝트’는 4년 전 미 프로농구(NBA) 명문인 보스턴 셀틱스 팀과 매사추세츠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그리고 스프링필드 커뮤니티 그룹이 참가해 매년 연말 지역 사회에서 어린이들에게 많은 봉사를 한 10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는 커뮤니티 봉사상이다.
전명호 사범은 지난해 4월 스프링필드에 와서 태권도 보급에 헌신, 현재 관원이 500명에 달한다. 특히 전 사범은 95년 국가대표 주니어 시범단으로 워싱턴D.C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비 제막식에 참가, 멋진 태권도 시범을 펼쳐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
도 했다. 시상식은 스프링필드의 센트럴 라이브러리에서 지난 13일 열렸으며 오는 21일에는 보스턴 셀틱스의 홈경기에 초대돼 하프타임 휴식 시간에 축하 기념행사를 갖는다.
2002년 태권도 공인 4단이 됐고 올 3월에는 정유정씨와 결혼해 보금자리를 꾸민 전명호 사범은 미국에 온 지도 얼마 안됐고 부족한 점이 많은 데 이런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열심히 태권도의 보급과 어린이들의 지도에 앞장서겠
다고 말했다. 문의 413-796-14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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